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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실비 보험 독감 치료 보상 후기(독감 검사비, 페라미플루)

짠테크에 진심 2024. 12. 28.

겨울철 독감 시즌이 되었습니다. 아이 둘과 함께 저도 독감에 걸렸는데요. 요즘 A형 독감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열과 근육통, 인후통 등을 동반한 증상 탓에 몸도 힘들지만 독감 확진 시 수액 가격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오늘은 저희 아이들이 병원에서 독감 검사를 받고 현대해상 실비 보험으로 청구 후 돌려받은 금액까지 정리해 보려고 해요. 독감 검사 시 음성일 경우, 양성일 경우 모두 실비 청구한 후기를 알려드릴테니 참고하세요. 

현대해상 독감치료 보상 후기
현대해상 어린이보험 독감 치료 보상 후기

1. 독감 검사 후  음성 → '자기부담금'만 발생

큰 아이가 새벽 내내 39도 이상의 고열이 나서 가족 중 제일 먼저 병원에 방문했어요. 소아과 오픈런을 했는데도 독감 환자들로 가득하더라고요. 의사 선생님께서는 독감 확신 후 검사를 받았는데 결과는 '음성'이었습니다. 나중에서야 A형 독감인 걸 알게 됐지만, 이 때는 검사비용과 감기약 처방만 받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독감 검사비' 실비 보험 청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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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어린이보험 독감 검사비 실비 청구

  • 제출 서류 | 영수증, 진료비세부내역서
  • 병원비 | 30,200원
  • 자기부담금 | 10,000원
  • 보상 보험금 | 20,200원

원칙대로 자기부담금 1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이 실비로 보상되었습니다. 독감 검사는 보험 청구가 가능한 항목으로, 검사 결과에 상관없이 청구가 가능합니다. 

2. 독감 양성 및 페라미플루 치료 

3일 후 이번에는 막내가 고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40도가 넘어가더라고요. 이 날도 소아과 오픈런 후 2시간 반 만에 독감 검사를 했습니다. 결과는 A형 독감 양성! 제가 방문한 병원은 페라미 플루 수액에 영양제, 해열주사 등 추가 수액까지 청구되어 병원비가 20만 원이 넘게 나왔습니다. 다른 병원에서도 18만 원 정도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페라미 플루가 고가라 병원비가 꽤 나오는 것 같습니다. 

독감 수액 '페라미플루' 실비 보험 청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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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어린이보험 독감 실비 청구 보상 내역

  • 제출 서류 | 영수증, 진료비세부내역서, 진단 코드가 나온 소견서 및 진단서 
  • 병원비 | 216,700원
  • 약관 상 공제금액  | 40,470원
  • 보상받은 보험금 | 174,230원

실비 보험 약관에 따라 자기 부담금 외에도 보상받지 못한 부분이 자기부담금 1만 원 포함하여 약 4만 원 정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영양 수액 가격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대부분 커버가 가능하므로 페라미 플루를 투여했다면 꼭 실비 보상 받으세요. 

 

3. 독감 치료제 | 타미플루VS페라미플루

타미플루와 페라미플루는 독감 치료제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두 약물은 복용 방법과 치료 효과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1) 타미플루

  • 복용 형태 | 경구용 캡슐 또는 시럽
  • 복용 기간 | 5일 동안 하루 두 번 
  • 특징 | 초기 증상이 나타난 후 48시간 이내 복용해야 효과가 큽니다. 어린이가 복용하기에 시럽 형태라도 먹이기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비용이 저렴합니다. 
  • 추천 | 일반적인 독감 환자에게 적합하며, 약 복용에 어려움이 없는 성인에게 추천

2) 페라미플루

  • 복용 형태 | 정맥 주사
  • 복용 횟수 | 1회 투여로 완료
  • 특징 | 타미플루와 달리 1회 투여로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어, 약을 삼키기 힘들어하는 어린이나 고위험군에게 적합합니다. 다만 비용이 비싼 편입니다. 보통 15만 원 이상 
  • 추천 | 증상이 심하거나 빠른 치료가 필요한 경우, 약 복용이 어려운 어린이나 환자

4. 페라미플루 후기 

10살인 큰 아이는 독감 검사를 너무 빨리 했는지 독감 음성이 나왔어요. 결국 나중에 A형 독감으로 밝혀졌지만 페라미 플루를 투여하거나 타미플루를 먹기에 늦은 감이 있어서 쌩으로  A형 독감을 버텼습니다. 4일 내내 열이 오르락 내리락 밤 마다 고열에 시달렸죠. 

반면 7살 막내 아이는 바로 A형 독감 양성 판정을 받고 페라미플루와 영양제, 해열제 등을 투여했습니다. 주사를 안 맞게다고 난리였지만, 정맥 주사를 모두 맞은 후부터 단 한 번도 열이 나지 않았어요. 예전에는 페라미플루를 맞아도 다시 열이 오르고 이틀은 힘들어 했었는데, 이번에는 바로 열도 떨어지고 컨디션도 회복했답니다. 심지어 받아온 감기약을 먹지 않아도 될 정도여서 항생제 하나 먹지 않고 넘어갔네요. 

같은 아이여도 때에따라 효과가 다르지만 어쨌든 증상을 크게 완화시킨다는 건 확실합니다. 

 

5. 마무리

이번 독감 시즌, 두 아이의 병원비와 현대해상 실비 보험 청구 내용을 공유해 보았습니다. 독감은 예방이 최선이지만 이미 발생했다면 신속히 병원에 방문하여 페라미플루로 빠른 치료 효과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실비 보험 청구는 필수겠죠? 독감 검사만 받아도 실비 청구 가능하다는 점도 기억하세요. 모두 건강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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